2020년 9월 28일부터 원신을 시작해서 거의 1년째 게임을 하고 있는데요. 근 1년간 일일퀘스트를 받으면서 이 일퀘도 나오는 패턴이 있는 것 같아 추측 한번 써봅니다.
단순 개인 추측일 뿐, 정확한 것은 아니니 헛소리일 수 있음에 주의바랍니다.
다짜고짜 본론부터 들어가자면
[10일~15일 주기로 업적을 달성하기 제일 어려운 일일 퀘가 하루나 이틀 정도 등장한다.]
이게 제 추측이에요.
일단 이 가설에는 아래의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퀘스트마다 등급의 차이가 있다' 이건데요. 이걸 전제로 아래의 3가지 가설이 세워집니다.
"업적을 주지 않는 일일퀘스트는 등장확률이 높은 B급 퀘스트이다."
"업적을 주는 일일퀘스트 중에 한두번만에 업적을 깰 수 있는 퀘스트는 A급 퀘스트이다."
"업적을 주는 일일퀘스트 중에 실수를 하면 여러번 반복을 해야하거나 애초부터 여러번 하게 만들어놓은 퀘스트는 S급 퀘스트이다."
만약 리월이라고 친다면 B급퀘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분실된 유물, 도대체 장봉은 어디있는거야, 화주에 객잔이 있어, 멀리서 온 손님, 비작우검의, 좋은 약은 입에 쓰다' 등등
몇 번을 반복해도 절대로 업적을 안주는 일일퀘스트. 이런 퀘스트가 B급이고 진짜 자주 등장합니다.
다음으로 A급 퀘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물 빼앗기 작전, 묵언묵소, 리월항에 해적이 나타났다, 살짝 고치면...뭐가 될까?, 이 소설이 짱이야' 등
이것들은 B급퀘가 3~6번 나오면 1번정도 나오는 퀘스트입니다.
장봉퀘만 3번~6번하고 다음날 들어가면 A급이라 추정되는 '혼자 낚시하는 강설' 이런게 떠요.
그리고 이런 것들만 10번~15번정도 줄줄 떠서 짜증날 때쯤 미호요에서 인심썼다는 식으로 하루에서 이틀 정도 S급 퀘스트가 뜹니다.
'바위 여행기, 다음 화를 기대해주세요, 좋은 징조'
진짜 간헐적으로 등장하고요, 주던 퀘스트만 자주 주도록 설정돼있는지 같은 계정에는 거의 같은 퀘만 줍니다.
제 본계같은 경우, 이 시기에 꼭 바위 여행기만 떴어요. 부계는 이 때 좋은 징조만 떴구요. 근데 왜 부계는 좋은 징조랑 관련된 업적 완료가 안되는지는 모를 일ㅋㅋㅋ 저 분명 부계에서 좋은 징조 5개 다 찾았는데 이상합니다?ㅋㅋ
아무튼 이런 규칙성이 보여서 하루에서 이틀정도 S급 퀘스트를 받고나면 한 10일정도는 좋은 퀘스트 뜰거라는 기대 자체를 포기하고 있어요.
약간 B급퀘는 기원에서 나오는 3성무기같고요, A급퀘는 4성같고요, S급은 5성 같은 느낌이라 15일을 천장이라고 치고 10일째부터 S급퀘 천장칠 확률이 올라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부계는 리월, 본계는 이나즈마로 일퀘 설정해놨는데 이나즈마 나온 뒤로 부계에 '다음 화를 기대해주세요'가 한번도 안떴으니 말 다했죠. 그 사이에 특이한 거 뜨는 시기가 되면 부계에 귀신같이 바위여행기만 계속 나와서 이제 부계도 바위여행기 업적은 딴 상태입니다. 역시 S급 퀘도 나오는 것만 줄줄 나와서 화나요.
본계는 이나즈마에서 있으면서 대충 S급~B급 구분이 가는데
S급에는 '만능산고 사건부, 반드시 정진해야만 하는 무예, 이소설이...그렇게 대단해?'가 있는거 같아요.
이 세개 진짜 안뜨거든요ㅋㅋ 나머지 일퀘관련 업적은 다 딴거 같은데 이거 세개만 못딴거 보면 얘네 셋이 몬드 짜레비치급인듯...
어디까지나 개인 추측에 검증도 안된 글이라 헛소리일 가능성 다분합니다. 재미로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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