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에는 호감도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알고 계시나요?
일일임무을 완료하거나 레진을 사용하거나, 혹은 길에서 가다말고 발생하는 돌발퀘스트에서 캐릭터의 호감도를 올릴 수가 있습니다.
이 수치를 10까지 채우면 딱히 스토리 깨는데에는 지장은 없지만 얻으면 기분 좋은 업적과 명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게 있으면 아낌없이 받자는 주의인데요.
하필이면 주로 쓰는 4명 모두가 맨위의 향릉 사진처럼 호감도 8 끝자락에 게이지가 위치해있어요.
이 네명은 제가 비경쓸 때 무조건 사용하는 4명이거든요. 근데 얘네들을 전부 10을 만들어버리면 비경돌 때 호감도 손실이 올 거 같아서 부랴부랴 새롭게 4명을 키웠습니다.
그런데 이 캐릭터들을 사용하다보니 또 순식간에 호감도가 채워지더라구요.
하지만 이 호감도 손실을 줄이기 위해 4명을 또 생으로 키우기엔 슬슬 벅차기 시작했습니다.
이 파티까진 어차피 나선과 연월비경에서 2파티를 사용하니 필수로 키웠다는 느낌인데 이 이후로 또 4명을 키우기에 좀 힘들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호감도를 최대한 느리게 올리지만 손실은 안보는 방법을 찾아서 사용하는데 저처럼 호감도 손실이 아까운 분들은 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일단은 키워놨던 캐릭터들로 레진을 사용하는 몬스터를 죽이세요.
그러면 이렇게 레진을 사용할 것이냐? 물어보는 꽃같은 것이 나옵니다.
이 상태에서 내가 앞으로도 안키울 거 같다, 싶은 캐릭터로 전부 바꿔서 보상을 받으면 이 4명이 호감도를 받아가기 때문에 새로운 캐릭터를 키울 필요 없이 호감도 손실을 안볼 수가 있어요.
근데 이건 이렇게 보상을 받을지 안받을지 물어보거나 파티 고정을 하지 않는 곳에서 사용하는 방법이구요, 일일퀘스트 중에 전투 끝나자마자 바로 보상이 들어오는 것도 있어요. 이건 또 다르게 하셔야합니다.
이렇게 싸워야하는 일일퀘스트나 돌발퀘스트의 경우는 그 싸움이 끝나자마자 호감도가 들어옵니다.
그래서 실제로 잡을 2명을 팀에 두고 안키울 2명을 궁극기만 사용하고 바로 넣는식으로 사용해서 호감도를 올려주는 겁니다. 굉장히 귀찮기 때문에 진짜 호감도 손실 싫으신 분들만 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물론 여기서 중운과 클레 역시 아직 호감도 10 못 채운 상태입니다.
또한, 비경은 처음에 파티를 지정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이렇게 바꾸는게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경우, 아까 보여드린 파티1번의 피슬 향릉 벤티 치치가 들어가서 클리어하고 호감도를 받아서 나옵니다. 풍마룡과 황금옥이 대표적이겠네요. 안드리우스는 제외입니다. 얘는 일반 필드에서 잡기 때문에 캐릭터 교환해서 호감도 받는게 가능해요.
다인모드 역시 호감도를 생각하신다면 최대한 안들어가시는게 맞습니다. 원래는 레진 20을 소모해서 최대 4명의 캐릭터가 호감도를 모을 수 있는데 다인모드를 하면 들어간 캐릭터 한명만 호감도를 얻어서 나오거든요. 저는 다인모드 레진 안쓰고 그냥 놀러다녀요. 진짜로 비경에 있는 재료가 필요해서 레진 쓸 때는 혼자 잡고요ㅋㅋ
마지막으로 호감도 손실을 피하고 싶다면 여행자는 파티에서 빼시길 바랍니다.
여행자는 보시다시피 호감도라는 항목이 전혀 없어요. 다른사람들 똑같은 레진 써서 4명분의 호감도 채워가는데 여행자를 파티에 넣어버리면 나는 3명분의 호감도밖에 얻지 못합니다. 쓰시더라도 아까처럼 호감도 얻을 수 있는 부분에선 다른 캐릭터로 바꾸는 걸 추천드려요.
호감도 별로 관심 없으신 분들은 이렇게까지 안하셔도 되긴 할거에요. 근데
다인모드 눌렀는데 이런 명함 끼고 있는 사람들 보면 여러 종류 갖고 싶고 그러지 않나요?ㅋㅋ 너무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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